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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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황보라 "김준호♥김지민→정준호 초대하고파" (변호의 신)[종합]

기사입력 2022.05.09 17: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신현준, 황보라가 '찐 케미'를 뽐내며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밝혔다.

9일 오후, IHQ 새 예능 프로그램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이하 '변호의 신')은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신현준, 황보라, 보이프렌드 동현이 참석했다.

'변호의 신'은 3MC 신현준, 황보라, 동현과 실제 변호사들, 그 외 배우들이 변호사 사무소 생활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최초의 변호사 사무소 리얼리티쇼. 실제 사건으로 리얼리티를 높이고, 전문 변호사들의 조언을 더해 알아두면 쓸모 있는 법률 지식을 전할 예정이다.

'변호의 신'은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연기가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냐고 묻자 신현준은 "다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바람난 사람들이 관계하는 걸 담을 수 있을까 했는데 진짜 담겼더라. 충격 먹었다"고 전했다.

동현은 "모든 게 충격적이었는데 시아버지와 며느리와의 불륜 관계라는 게 충격적이었다. 상상도 해본 적이 없는데 재연 배우분들이 너무 리얼하게 하시니까 실제로 보면서도 '이게 실화인가?' 믿기지가 않았다. 근데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현준은 "변호사님들한테 물어보니까 저거보다 더 심한 사건들도 많다고 하더라. 재연 배우분들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아침에 모이면 재연 배우분들이 감정을 계속 잡고 계신다. 말 시키기가 미안할 정도다. 저희가 이분들 연기에 완전 몰입해서 그 순간부터 리얼하게 빠져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현은 "쉬는 시간에도 막 울고 계신다"고 덧붙였고, 황보라는 "실제 분들이 오셨나 싶을 정도다. 캐스팅을 너무 잘하셨다"고 감탄했다.

또 신현준은 "너무 불쌍해서 저희 집에 데려가고 싶은 분도 있었다"며 NG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게스트를 초대할 기회가 있다면 누구를 초대하고 싶냐고 묻자 황보라는 "저는 공개 열애를 하게 되신 김준호, 김지민 씨를 초대하고 싶다.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왜 싸우는지를 솔직 담백하게 얘기해보고 싶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동현은 "제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을 하고 있는데 이걸 보고 결혼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저도 이걸 보면서 '결혼은 정말 신중하게 해야겠구나' 느끼게 됐다. 주변 친구들을 초대해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저는 정준호를 데리고 오고 싶다. 이 친구는 사람들도 많이 알고 발이 넓다. 굉장히 착해서 알게 모르게 당한 것도 많다. 법률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많은 것 같다. 절친은 아니고 쇼윈도인데 나오면 시청률이 좋아지지 않겠나. 서로 이용하는 거다"라고 입담을 뽐냈다.

특별히 준비한 것은 무엇일까. 황보라는 "대본에 욕을 이렇게 써주셨는데 착착 붙더라. '나한테도 이런 게 있었구나' 했다. 욕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사람들이 제가 욕쟁이라고 오해한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를 듣던 동현은 "제 옆 대기실에 계셨는데 싸우시는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방송의 주제로 자주 나오는 결혼과 이혼을 언급했다. 동현은 "이혼 과정에 있어서 재산을 분할할 때, 저는 50대 50으로 알고 있었는데 재산 증식 기여도를 따진다고 하더라"라며 새로 알게된 사실을 전했다.

이에 신현준은 "결혼하기도 전에 이혼 얘기를 계속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황보라는 "자꾸 그런 식으로 하면 제가 결혼하기가 싫어지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신현준은 "저는 보면서 '난 정말 잘 살고 있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변호의 신'은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IHQ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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