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래퍼 딘딘이 그의 어머니를 위해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딘딘이 새로운 아들로 합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이제 어머니 나오는 거냐"라며 물었고, 딘딘은 "우리 엄마 꿈이 하하 형 엄마다"라며 밝혔다.
딘딘 어머니는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다 발끈했고, "절대 동의 못한다. 하하 어머니는 대단하시지 않냐"라며 융드옥정과 비교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움을 드러냈다.
특히 딘딘은 "나는 온전히 우리 엄마 꿈을 위해 우리 엄마 나이 칠십에 내가 꿈 이뤄준 거다. 우리 엄마 꿈이었다. '미우새' 나오는 엄마가 우리 엄마 꿈이었다. 엄마도 웃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종민은 "네가 효자다"라며 맞장구쳤다.
딘딘은 "내가 여기 출연함으로써 탁재훈 형이랑 준호 형이랑 동년배로 엮인 거 아니냐. 웬만하면 자식 꿈을 이루기 위해 부모가 희생하는데 부모 꿈 이루기 위해 자식이 희생하는 게 어디 있냐. 형 엄마도 나오시라고 해라"라며 자랑했다. 김종민은 "우리 엄마는 안 나오려고 한다. 내가 창피한가 보다"라며 고백했다.
딘딘은 "내가 술 이렇게 개차반으로 먹지는 않는다"라며 해명했고, 김종민은 "너 원래 이렇다. 취해서 몰라서 그렇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