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정규 4집 ‘Face the Sun’의 열두 번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세븐틴은 오늘(8일) 공식 SNS에 오는 27일 오후 1시 발매되는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의 트레일러 영상 ‘‘Face the Sun’ Trailer : 13 Inner Shadows’를 게재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트레일러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내면의 그림자를 밝혀내고 있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의 주인공은 준으로, 그의 내면의 그림자는 ‘Metamorphosis’(탈바꿈)이다. 준은 파란 하늘에 흰 구름, 색색의 꽃을 배경으로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어둠의 끝자락에서 환한 빛이 퍼지고, 준은 노란 막을 가르며 깊은 눈매를 드러낸다.
의문의 트레일러 영상으로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세븐틴은 지금까지 에스쿱스, 조슈아, 디에잇, 우지, 호시, 정한, 승관, 도겸, 디노, 민규, 버논, 준 총 12명의 메시지를 풀어냈다. 오는 9일 트레일러 영상의 마지막 주자인 원우의 내면의 그림자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버논은 지난 7일 개인 SNS에 “자신이 어항 속에 있다는 걸 아는 물고기도 헤엄을 칠까? 지금 저 빛을 따라 내가 헤엄치고 있는 이곳은 어항일까, 바다일까?”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공개, 자신의 내면의 그림자인 ‘Fishbowl and Sea’(어항과 바다)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다.
세븐틴의 정규 4집 ‘Face the Sun’은 예약판매 일주일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74만 장을 돌파했다. 전작인 미니 9집 ‘Attacca’(아타카)의 선주문량 141만 장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이로써 세븐틴은 일찌감치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지난달 15일 선공개한 디지털 싱글 ‘Darl+ing’(달링)으로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 세븐틴은 올해에는 그동안 쉽사리 털어놓을 수 없었던 내면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표현하며 더욱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로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세븐틴은 7~8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스타디움 모드)에서 ‘SEVENTEEN 2022 JAPAN FANMEETING ‘HANABI’’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약 6만 석이 매진됐으며, 둘째 날(8일)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생중계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