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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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짜리 가방도 OK" 코쿤, 前여친 이별사유는 짝퉁 때문? (바퀴달린입) [종합]

기사입력 2022.05.06 17: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코드 쿤스트가 전 여자친구와의 이별 사유에 대해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 공개된 '바퀴달린 입' 12화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여러 가지의 토론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코쿤은 전 여자친구와의 이별 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코쿤은 "고등학교 때 사귀었던 여자친구랑 사복을 입고 처음 만났을 때 여자친구가 양손을 펼친 상태로 휠릭스를 타고 왔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흥미로운 스토리에 모두의 관심이 모이던 중 코쿤은 당시 여자친구의 행동까지 똑같이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이용진은 "상황 만들지 말아라"라며 어이없음을 표하기까지 했다.



그런 이용진의 모습에도 "진짜다"라며 계속해서 당시를 이야기하는 코쿤은 "휠릭스까지는 오케이였다. 하지만 이별 사유가 있었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휠릭스가 짝퉁이었다. 바퀴 소리가 이상했다"며 바퀴 소리를 따라하는 코쿤의 모습에 모두가 폭소를 터뜨렸다.


앞서 코쿤은 "여자친구가 '천만 원짜리 가방이 필요하다'고 한다. 기념일이다. 그러면 사줄 거냐"라는 이용진의 물음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여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코쿤은 "진심으로 갖고 싶은 게 느껴지면 사준다. 진정성이 있다고 느껴지면 사준다"라고 말했다.

이런 코쿤의 모습을 본 풍자는 "오빠. 나 검은 봉투 가방 들고 다닌다. 가방 갖고 싶다"라고 말하며 가방에 대한 간절함을 보였다.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기도하는 듯한 풍자의 모습에 쿠쿤은 "헤비메탈 한 적 있냐"고 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풍자의 모습을 두고 "이게 전형적으로 진심이 0인 스타일이다. 자기 자신을 비닐 봉지까지 깎아내리는 전형적인 거짓말쟁이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코쿤의 입담에 모든 출연진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천만 원짜리 가방이라도) 필요한 거면 해준다. '가방이 하나도 없다' 그러면 사준다"라고 말했던 코쿤의 모습과 여자친구의 신발이 짝퉁이라는 이유로 결별을 한 코쿤의 모습이 대비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서 여러 게스트와 함께 토론을 펼쳤던 '바퀴달린 입'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 1을 마무리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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