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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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정신 차려라" →이달소 눈물…순위 뒤집을까 (퀸덤2)[종합]

기사입력 2022.05.06 09: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모니카의 댄스 레슨을 받은 이달의 소녀가 눈물을 보였다.

5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는 3차 경연을 위해 댄스 레슨을 받는 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프라우드먼, 홀리뱅, 라치카가 댄스 멘토로 나섰다. 

누적 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해 자신이 원하는 댄스를 차지한 효린과 우주소녀는 라치카 크루를 만나 텐션 높은 연습을 보여줬다. 특히 우주소녀 은서의 예능감 넘치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분위기를 끌어올려줘 시선을 모았다.

비비지와 케플러 역시 반전의 매력을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막내 케플러 멤버들이 홀리뱅 크루를 만나 선보인 섹시 댄스에 많은 퀸들이 입을 벌려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누적 순위 5위와 6위로 계속해서 원하는 댄스에서 밀려난 이달의 소녀와 브레이브걸스는 시작 전부터 침울함이 가득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모니카의 등장 전부터도 침울한 표정을 이어나가던 이달의 소녀의 멤버 올리비아 혜는 결국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의 소녀와 브레이브걸스가 맡은 '탐이 나' 안무 제작을 맡은 모니카는 등장서부터 포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 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니카는 "클래식한 느낌을 제대로 보여줘서 실력이 있는 모습으로 보여지는 과정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고, 그에 걸맞게 고난이도의 레슨을 진행했다.



이달의 소녀 이브는 "모니카에게 레슨을 받는 게 너무 영광이었다. 하지만 스트레칭부터 굉장히 고난이도였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로 온몸을 다 사용해야 하는 안무에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앓는 소리를 내기까지 했다. 하지만 현대무용을 전공한 브레이브걸스의 은지는 모니카에게 "너무 유연하다"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우등생 면모를 보였다. 이런 은지를 본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멋있다", "굉장하다" 등의 평가를 남겼다.

이런 은지와 다르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눈높이에 맞춰 하나하나 안물을 알려준 모니카는 "이제 알려줬으니 확인해보겠다"며 평가에 나섰다. "하나하나가 멋있게 나오면 좋겠다"라는 모니카와 말과 다르게 이달의 소녀 멤버 올리비아 혜는 안무 숙지에 어려움을 느꼈다.

이를 빠르게 캐치한 모니카는 "제대로 해야 느낌이 산다", "몸이 안 따라가서 팔만 하면 율동이 된다", "정신 차려라" 등의 따끔한 말을 올리비아 혜에게 전했다.

계속해서 낮은 집중력을 보이는 올리비아 혜에게 모니카는 결국 "미안한데 내 레슨 경력이 몇 년인지 아냐"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어 "10년이 넘는다. 솔직히 눈빛만 봐도 알 수밖에 없다. 그냥 출연한 거면 내가 실수하는 건데 나는 그냥 출연한 게 아니다. 몸에 긴장을 넣어라. 지금 집중력도 너무 떨어졌고 몸이 하기 싫어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모니카의 지적 따끔한 지적을 받은 올리비아 혜는 "사실 모니카에게 수업을 받는 순간에도 '탐이 나'를 부정하고 있었다. '어쩌다 여기 와있지'라는 생각에 집중이 안 됐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후 다시 레슨에 집중한 올리비아 혜는 차근차근 안무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이달의 소녀 멤버들을 두고 모니카는 "바를 정 쓰면서 백 번 연습해라. 제일 잘해야 한다"고 응원했다.

이런 조언과 응원을 받은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모니카가 떠나자마자 눈물을 터트렸다. "이런 기분 너무 오랜만에 느껴본다"며 "누군가 우리를 이렇게 열정적으로 이끌어주면서 큰 꿈을 갖게 해준 적이 있었나? 다시 한 번 연습생의 마음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모니카의 열정 넘치는 레슨에 힘입어 브레이브걸스와 이달의 소녀 댄스 유닛은 중간점검 1위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 최종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퀸덤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Mnet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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