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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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다연, '소문난 칠공주' 이태란‧박해진 딸…'퀸덤2' 서열1위 등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06 07: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퀸덤2' 케플러 영은이 무대 중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Mnet '퀸덤2' 6화에서는 걸그룹 멤버 37인이 뽑은 서열 퀸, 비주얼 퀸, 영입 퀸이 공개됐다.

MC 이용진은 한자리에 모인 출연진들에게 "'퀸덤' 내 선후배 관계가 모호하다. 비비지가 자꾸 신인인 척을 한다"며 데뷔 순서로 정해진 서열 퀸 TOP4를 공개했다.

이용진은 "2010년에 데뷔한 효린이 4위에 불과하다"며 "3위는 같은 13년 차인 케플러 예서"라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황금 물고기'에 아역으로 출연했던 예서의 사진이 공개됐고, 이용진은 "6월에 데뷔한 효린보다 한 달 선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위는 2007년 '사랑과 전쟁'에 아역으로 등장했던 비비지 은하였고, 1위는 2006년 '소문난 칠공주'에서 배우 이태란과 박해진의 딸로 출연했던 케플러 다연이었다. 다연은 "당시 4살 때라 기억 안 난다"며 "박해진 선배님께 안겨있는 사진이 있긴 하다"고 말했다.

비주얼 퀸 3위는 케플러의 샤오팅, 2위는 이달의소녀 희진, 대망의 1위는 우주소녀 설아가 차지했다. 설아는 "감사하다. 더 예뻐지겠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기 팀에 스카우트 하고 싶은 멤버를 뽑는 '영입 퀸' 순위가 드러났다. 케플러 채현, 히카루가 공동 2위에 올랐다. 케플러 멤버들은 "우리 팀 뭐냐"며 자랑스러워했다. 1위는 효린이 차지했다. 효린은 "저는 한 명이 아닌 한 팀을 뽑았다"며 비비지를 '영입 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비지 멤버들은 다른 걸그룹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한편, 보컬 유닛들의 무대가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보컬 유닛 대결의 첫 순서는 케플러와 이달소 멤버들로 구성된 '해와 달'. 이들은 엑소의 '나비소녀'를 열창했다. '해와 달'의 무대를 본 다른 그룹 멤버들은 "목소리 합이 잘 맞는다", "한 팀 같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케플러 영은은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렸다. 채현도 노래가 끝나고 참아왔던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계속 서로 보듬어줬다"며 "너무 따뜻했다. 감사했다"며 함께 한 보컬 유닛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들의 무대를 지켜본 케플러 멤버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사진 = Mnet 방송 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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