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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꾸는 자에게만"…박창근X인순이, '거위의 꿈' 감동의 듀엣 무대 (국가가 부른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06 06:4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창근이 인순이, 김태연과 듀엣 무대를 꾸몄다.

5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을 맞아 1부는 어린이 게스트들과, 2부는 인순이와 함께했다.

박창근은 게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세대 초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40살 차이의 김태연과 노래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대결에 앞서 박창근은 김태연에게 "내가 너 잘하는 걸 안다. 살살하라"고 부탁했다.

김태연은 허영란의 '날개'로 나이가 무색하게 노련하고 안정적인 무대를 장식했다. 박창근은 강산에의 '라구요'를 부르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대결 결과 김태연이 100점을 받으며 승리했다.

또한 박창근과 김태연은 송대관, 전영랑의 '약손'으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박창근과 김태연은 엄마의 손길을 떠올리게 하는 호소력 짙은 열창으로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박창근은 김태연과의 노래에 완전히 몰입했다.

이어진 2부에서 박창근은 인순이와 '거위의 꿈' 듀엣 무대로 감동을 전했다. 인순이는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꿈은 꾸는 자에게만 이루어집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박창근과 함께 '거위의 꿈'을 노래했다. 두 사람의 열창에 국가부 요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뿐만 아니라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김다현, 임도형, 김태연, 서지유, 황민호, 김유하가 출연, 각양각색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국민가수' 출연 당시 '아! 옛날이여'로 주목받았던 김유하는 '아! 대한민국'으로 여전히 탄탄한 가창력과 깜찍한 무대 매너를 뽐냈다.

김유하는 이솔로몬과 현이와 덕이의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를 부르며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김유하와 이솔로몬은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깜찍한 커플 율동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서지유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임도형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불렀다. 패널들은 "이 노래를 아냐"며 놀라워했다. 임도형의 선곡에 김성주는 "심경의 변화가 있나. 사춘기인가"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김다현, 김동현, 박장현은 '현남매'를 결성해 '애상'을 열창했다. 현남매는 톡톡 튀는 댄스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김다현은 새침한 연기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붐은 "이대로 행사 가시면 될 것 같다"고 극찬했고, 김성주는 "팀을 결성해도 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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