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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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같은 발자국"…클라씨의 당찬 첫 걸음 '셧다운'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2.05.05 18:0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클라씨가 모든 수업을 끝내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

5일 오후 6시 클라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Y '클래스 이즈 오버(CLASS IS OVER)'와 타이틀곡 '셧다운(SHUT DOWN)'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메인 타이틀곡 '셧다운'은 중독성 강한 K팝과 화려한 인도 발리우드풍이 어우러진 K-WOOD(K-Po+Bollywood) 댄스곡으로, 클라씨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력적인 코러스가 돋보인다. 라이언전과 Hanif Hitmanic Sabzevari, Dennis DeKo Kordnejad, Anna Timgren 등 해외 유명 작곡가들이 협업했다.

앨범에는 메인 타이틀곡을 비롯해 'UP(업)', 'TELL ME ONE MORE TIME(텔미모어타임)', 'SUPER COOL(슈퍼쿨)', 'FEELIN’ SO GOOD(필링소굿)'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클라씨는 지난 2월 종영한 MBC 글로벌 걸오디션 '방과후 설렘'의 데뷔 그룹이다. 평균 나이 만 16세로, 향후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케 한다.

세계관도 남다르다. 이들의 세계관은 'We customize our own'(우리의 것은 우리가 만든다)을 모토로 다양하게 변형, 확장한다. 전 멤버가 Z세대라는 점을 주목해 소비와 생산의 주체인 Z세대의 특성을 담아 매번 새롭게 커스터마이즈(Customize)하는 그룹으로 글로벌 K팝 시장에서 승부한다.

'셧다운' 속 '내 심장은 뜨겁게 bam bam / 날 보는 시선들은 come come', '새로운 조각들로 이 도시를 조립해', 'Yeah 네 참견은 꺼둘게', '나답게 ah ya ya ya / 빛이 날 거야 차원이 다르게 / Class is over', '내 스타일 내 비주얼 내 여유와 내 자신감 / 하나뿐인 보석 같은 발자국을 남겨봐' 등 자신만만한 가사는 당찬 클라씨의 매력을 그대로 담았다.

클라씨는 앨범 발매에 앞서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걸그룹이 목표다. 우리는 항상 빌보드가 목표라고 말한다. 목표가 큰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힌 바. 당찬 첫 걸음을 뗀 클라씨가 그릴 내일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클라씨 '셧다운' 뮤직비디오 캡처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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