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병헌, 신민아가 모든 힘든 인생들에게 ‘삶의 위로’를 전한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우리네 인생을 담은 스토리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수도권 기준 평균 10.3%, 최고 11.4%(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것은 물론, 3주 연속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2주 연속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주 방송되는 ‘우리들의 블루스’ 9, 10회는 이병헌(이동석 역), 신민아(민선아)가 그리는 상처와 희망의 이야기로 채워진다. 제작진은 위로의 감성을 선사할 ‘동석과 선아’ 에피소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포스터 속 이동석과 민선아는 아픔과 상처, 슬픔을 씻겨내듯 함께 청소를 하고 있다. 물을 뿌리며 환한 웃음을 짓는 두 사람, 그 위로 따사로운 햇빛이 둘을 감싸듯 비추고 있다. 여기에 ‘죽어라 힘들게 살아온 인생, 억울해서라도 행복하고 싶었다’라는 카피는 이들이 힘겹게 버텨온 삶을 짐작하게 한다. 동시에 두 사람이 비장하고도 소박하게 꿈꾸는 행복을 응원하게 만들며, 이들이 함께 펼칠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극 중 이동석과 민선아는 과거 두 번에 걸쳐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다. 현재 제주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예전과 다른 사정과 상처를 품은 채 재회했다. 어머니와 무슨 사연인지 연을 끊은 이동석은 만물상 트럭 하나에 의지한 채 떠도는 삶을 살고 있는 중. 우울증이 있는 민선아는 삶의 전부인 아들 열이를 빼앗길 위기에 슬픔에 휩싸여, 바다에 빠진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동석은 예전보다 초라해진 모습으로 제주에 나타난 민선아를 신경 쓰는 모습으로, 다시 이어갈 인연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슬픔에 빠진 민선아가 포스터 속 모습처럼 다시 환한 웃음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 곁에는 투박하지만 따뜻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를 전할 이동석이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두 사람을 잇는 제주에서의 과거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 ‘동석과 선아’ 에피소드에서는 이들에게 상처와 결핍을 남긴 과거 이야기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과연 서로를 어떻게 부축하며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병헌과 신민아의 이야기 ‘동석과 선아’ 에피소드는 오는 7일, 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9, 10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