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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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문재완, 연이은 헌혈 실패…"죄송합니다" 돌연 사과 (관종언니)[종합]

기사입력 2022.05.03 06: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계속된 헌혈 실패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2일 이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큰태리의 갑작스러운 사과문...헌혈 브이로그였던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문재완과 이지혜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이 부족한 사태의 기사를 접하고 헌혈을 하기 위해 헌혈의 집을 방문했다.

이지혜는 "살면서 느낀 게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 우리가 많이 받은 거에 비해서 베풀지 않은 것 같다"며 "기부하려고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어려워졌다. 그런데 할 거다. 내가 사랑을 많이 받으면 죄책감이 생기더라. 빨리 안 드리면 내가 불편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헌혈이 처음이라고 밝힌 이지혜는 문진표를 작성하며 분만과 심장질환 등의 항목을 체크했다.

문재완과 이지혜는 피검사를 했다. 문재완은 "공복에도 안되고 혈압이 높아서 다시 할 거면 밥 먹고 와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저혈압이 나왔고 출산 후 6개월이 지나야 할 수 있다고 진단 받았다. 또 심장질환이 있어 헌혈을 하면 안 된다고.


두 사람은 밥을 먹고 다시 헌혈의 집을 방문했다. 문재완은 또 혈압이 높게 나왔다. 그는 "기여를 하고 싶은데 못해서 (아쉽다). 관리를 해서 다시 오겠다"고 밝혔다. 이후 문재완은 몇 번의 방문에도 혈압이 높아 헌혈을 하지 못했다. 그는 "헌혈 시도를 하면서 건강관리를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헌혈 실패 후 문재완은 "기대하셨을 우리 관심이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며 돌연 사과 영상을 찍었다.

문재완은 "고혈압 약도 먹었고 정찬성 선수의 체육관에 가서도 열심히 운동했는데 왜 뱃살은 빠지지 않는지 혈압은 내려가지 않는 건지 노력을 해봐도 제 마음처럼 따라오지 않는다"라며 "젊을 때 생각하고 너무 설레발을 친 것 같아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헌혈이 될 때까지 운동 열심히 하겠다"라며 "저는 헌혈을 하지 못하지만,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게 몇몇 분이라도 부탁드린다. 죄송하다. 헌혈 영상 찍으면 의미도 있고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주장했는데 헌혈을 못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아내 말 잘 듣고 앞으로 몸 관리 잘해서 헌혈할 수 있는 남자가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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