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유현준이 설계하고, 건축상까지 받은 집을 보고 연신 감탄했다. 특히 강아지 화장실까지 있어 놀라워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공간 컨설팅 전문가이자 건축가 유현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이날에는 방송인 김제동도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현준은 자신이 직접 설계해 건축상까지 받았던 집을 소개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집을 보자마자 “우와, 이게 뭐야”라면서 감탄했다. 이 집은 마치 액자 안에 집이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는 더욱 놀라웠다. 방마다 발코니가 있었고, 방에서는 프라이빗한 생활을 하다가도 발코니에 나오면 모든 방과 소통이 가능했다. 그리고 방에서도 사생활 침해를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창문을 달아서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이 집에 딸과 아들이 결혼해 방 두개가 비었다고 유현준이 이야기하자, 바로 은지원은 "발이 비어있다는거잖아. 하숙해야지. 이런 집에서는 안 나가고 싶을 것 같다. 나같으면 결혼해도 안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계속해서 감탄했고, 김동현은 “태어나서 이런 집은 처음본다”고 했다. 특히 이 집에는 강아지 화장실도 따로 마련돼 있었다. 강아지 화장실까지 예쁘게 꾸며진 집에 양세형은 “내가 지금 강아지가 되고 싶다”고 속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유현준은 저렴한 비용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유현준은 “일단은 안 쓰는 물건들을 버려야한다”고 했다. 이 말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그런데 물건을 버리는 것이 쉽지 않아. 꼭 언젠가는 쓸 일이 있을 것 같고, 나중에 다시 사야할 것 같아서 못 버리겠다”고 했다. 이에 유현준은 “만약 평당 2000만원짜리 집에 살고 있으면, 집이 2000만원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해 공감을 유발했다.
이어 유현준은 “그리고 가장 저렴하게 인테리어를 하는 방법은 스탠드를 사는 것이다. 조명만 바꿔도 집안의 공간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인테리어 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