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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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자기 관리 끝판왕 일상→김태우와 연기 시범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2.05.01 00:44 / 기사수정 2022.05.01 00: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배종옥이 김태우를 특별 강사로 초빙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종옥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김태우와 함께 연기 수업을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종옥은 일어나자마자 체중을 쟀다. 배종옥의 몸무게는 49.39kg이었고, 배종옥 매니저는 "보통 선배님 아침에 일어나서 하시는 루틴 중 하나다. 배우 생활을 하시면서 53kg을 넘은 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라며 밝혔다.

배종옥 매니저는 "최근 '우아한 가'라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2년 동안 49kg을 유지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라며 귀띔했다.



또 배종옥은 1년 동안 매일 블루베리를 먹었다고 밝혔고, 블루베리를 먹은 후 아침 명상을 하고 레몬 꿀팩을 하는 루틴대로 생활하고 있었다.

배종옥은 촬영장으로 향했고, 배종옥 매니저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라고 OTT에서 공개될 스릴러 드라마다. 국회의원 역할로 나오시는 드라마다"라며 설명했다.

제작진은 "현장에 되게 일찍 도착하셨더라"라며 궁금해했고, 배종옥 매니저는 "현장에 늦는 걸 싫어하셔서 최소 30분, 최대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셔서 현장도 둘러보시고 대본도 보시고 비가 오거나 눈이 오지 않는 이상 현장 근처에서 산책하시는 편이다"라며 귀띔했다.

더 나아가 배종옥은 촬영을 마치고 승마장을 찾았다. 배종옥은 4개월 동안 승마를 배웠고, "혼자 걷는 게 내 운동의 90%였는데 너무 걷다 보니까 지겹더라. 운동은 하고 싶고 그러다 아는 후배를 통해 접하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는 거다. 구보를 시작하니까 훨씬 재미있다"라며 털어놨다. 배종옥은 몬테라는 이름을 가진 말과 구보에 성공했고, 안정적인 자세로 승마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배종옥의 마지막 스케줄은 연기 수업이었고, 배종옥 매니저는 "선배님이 연기 학원을 운영하고 계시는데 거기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는 스케줄이다"라며 덧붙였다.

배종옥은 "특별 강사분이 오시는데 애들이 좋아하겠지. 그 친구는 연기밖에 모른다. 말할 때도 연기 이야기만 하고 연기밖에 모르는 바보다. 젠틀하고 사려 깊고. 더 놀라운 건 취미가 없다는 거다. 그냥 오로지 연기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나보다 더한 애가 있더라"라며 기대를 높였고, 특별 강사는 김태우였다.

김태우는 학생들의 연기를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배종옥과 연기 시범을 보이며 남다른 집중력을 자랑했다. 배종옥 매니저는 "세트장도 아니고 촬영 장비도 안 갖춰진 현장에서 즉석으로 보여주신 것 자체가 정말 놀라고 '나도 한번 배워볼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김태우는 학생들에게 "아무리 재능이 없어도 노력하면 저 정도 수준의 배우는 되실 수 있다.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이다"라며 응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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