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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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코로나19로 향 못 맡아"→꽃·묘목 폭풍 쇼핑 (나혼산)[종합]

기사입력 2022.04.30 01: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나혼산' 키가 화훼 시장에서 쇼핑을 즐겼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훼 단지를 방문한 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키는 "후각 훈련 겸 봄맞이 꽃단장을 위해서 화훼 단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난 뒤 아무 향도 맡을 수 없었다"며 "향이 강하고 자극적인 음식으로 훈련을 하면 좋다더라. 훈련 마지막 단계로 꽃을 이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도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했다. 그는 "저도 아무 냄새도 맡을 수 없었다"며 "향수 뚜껑을 코에 꽂았더니 그 때 조금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그러면 보통 안 먹지 않냐. 저는 먹으면서 훈련을 했다. '이래도 못 느껴?'라는 마음으로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 쿤스트는 "저도 화훼 시장에 자주 간다"며 "집에 나무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소식좌'로 알려진 그는 "나무들이 저보다 더 잘 먹는다"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시장에서 일하는 상인이 키를 알아봤다. 상인은 "'나 혼자 산다'에서 키 씨와 키 크신 분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키 큰 사람이 이장우나 성훈을 칭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상인은 "빼빼 말라서 잘 안 먹고"라며 코드 쿤스트를 연상케했다.


키는 카트에 노란색 꽃을 잔뜩 담았다. 키는 "원래 무채색이나 푸른 계열을 좋아했는데 요즘 노란 색에 꽂혔다"고 말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나이 먹을수록 원색을 좋아한다"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묘목 시장으로 이동한 키는 화분에 꽂혀있는 나뭇가지를 "이게 뭐냐"고 물었다. 사장은 "요즘 잘 나가는 것"이라며 "샤인머스캣"이라고 답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싹이 안 자랄 것 같다", "열매 열리는 데 10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샤인머스캣 키우는 연예인을 한 번도 본 적 없다"며 "키가 연예인 중 최초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도 "이건 뉴스에 나온다"며 뉴스감이라고 이야기했다. 

키는 삽, 갈퀴 등 장비를 구입했다. 그는 "보고 있으니 사고 싶어진다"며 "송민호가 장비 욕심 내는 게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카트가 꽉 차게 장을 본 키는 "10분만 더 있었으면 집이 풍비박살이 날 뻔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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