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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이지혜 "母와 출연할 마음 있어"…공감 100% (엄마는 예뻤다)[종합]

기사입력 2022.04.29 14: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장민호, 이지혜가 티키타카 케미로 기대감을 높였다.

29일 오전, LG 헬로비전, MBN 오리지널 새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예뻤다'는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황신혜, 이지혜, 장민호, 이경민, 박현우CP가 참석했다.

'엄마는 예뻤다'는 의학, 패션, 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엄마의 예뻤던 청춘으로 회귀시켜줄 뿐 아니라, 엄마의 마음까지 치유해, 삶을 대하는 방식을 바꿔주는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황신혜는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전에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경험이 있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굉장히 많이 배워가고 얻어간 부분이 있었다. 이런 프로그램은 꼭 하고 싶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다시 생겨나줘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를 더욱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 같았다는 장민호는 "한 살 두 살씩 먹으면서 인생의 핵심 포인트, 키워드가 가정, 엄마, 아빠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지혜가 "장가가실 때 된 것 같다"고 하자 장민호는 "지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은 "저도 이런 프로그램과 비슷한, 10대나 20대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했었다. 나이를 떠나서 변화를 통해 정신과 내면적, 외면적인 것, 가정이 회복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행복하게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엄마를 중심으로 한 예능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지혜는 "외모도 바뀌지만 정신적인 것도 변화가 되려면 상담도 받아야 하지 않나.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이 프로그램 안에 의학 어벤져스가 계신다. 변화된 모습을 실제로 보고 싶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MC들에게 어머니를 위해 신청할 마음이 있냐고 묻자 장민호는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다. 있다. 그동안은 어머니가 원하시는 걸 말씀하시면 들어드리겠지만 (그거에 대해) 깊이 생각을 안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자신감을 되찾는 걸 보고, 가족끼리 단합해서 어머니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다보면 어머니의 마음이 변한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지혜 또한 "신청할 마음이 있다. 저희 어머니는 쌍꺼풀 수술을 이미 하셨는데 그래도 가능한지 궁금하다. 저는 다 끝났다"라고 입담을 뽐냈다.

기억에 남는 출연자나 사연이 있냐는 질문에 황신혜는 "신청을 대부분 딸들이 많이 했다. 한 번 형제가 신청한 사례가 있었다. 첫째 아들은 딸 같은 아들이었고 둘째 아들은 속을 썩이는 아들이었다. 같이 나왔던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민호는 "완전 스포가 되는데, 엄마와 엄마의 가장 친한 지인이 같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 회차가 있었다. 그 지인이 누굴지가 가장 궁금하실 거다. 우리가 아는 사람일 수도 있고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딸의 사연이 너무 가슴이 아팠던 게 아빠가 본인 때문에 돌아가셨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여기까지 하겠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었는데 방송을 통해 확인하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장 분위기와 MC들의 케미는 어떨까. 이경민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들이다. 저는 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까 어색할 수 있었는데 예전에 '렛미인'에서 황신혜 씨랑 하면서 케미가 있었다. 샵 시절에 메이크업을 해줬었고, 장민호 씨는 트로트 가수 중에 제일 좋아하는 분이다. 같이 한다고 해서 들뜬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너무 너무 잘 통하는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황신혜 또한 "다 너무 좋아하는 분들이다. 장민호 씨도 트로트 가수 중에 제일 좋아하는 가수다. 이지혜 씨도 정말 만나보고 싶었다. '너무 신난다' 하고 현장에 왔었다. 같이 맞춰가는 게 너무 편하고 재밌었다"고 전했다.

장민호는 "MC의 역할이 잘 들어주고 관찰하면 되는 거지 않나. 각자 다른 매력이 있더라. 이지혜 씨는 왜 이렇게 우냐. 괜찮은 거냐. 관전 포인트가 '도대체 이지혜 씨가 왜 울까'가 될 것 같다. 그리고 황신혜 씨와 이경민 씨의 티키타카가 너무 재밌다. 저도 처음 뵙는 분들과 MC를 하면서 이렇게 좋은 합으로 진행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편하게 해주셔서 녹화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박현우 CP는 "엄마들이 출연을 하시는데 생각보다 가족, 남편 얘기를 많이 들어주시고 본인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많이 없다. 정신과 의사분들도 많이 나오시고, 갱년기에 대한 산부인과 질환도 말씀드린다. 건강 솔루션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엄마는 예뻤다'는 오는 5월 1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사진=LG 헬로비전, MB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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