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헬스 유튜버 김계란이 ‘국대는 국대다’에서 펼쳐지는 복싱 레전드 박종팔의 복귀전 현장에 깜짝 등장한다.
김계란은 30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 80년대 복싱 세계 챔피언 박종팔과 2021년 아시아 챔피언 정민호의 ‘세기의 대결’ 현장에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박종팔과 복싱 영상을 함께 촬영한 인연을 계기로, 은퇴 34년 만에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박종팔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
김계란은 본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박종팔에게 보내는 깜짝 영상 편지로 먼저 얼굴을 드러낸다. “실제로 만나본 뒤 종팔 선생님의 무서움을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연 김계란은 “말 그대로 괴물 같으신 분이다. 정민호 선수는 방심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며, 믿음 가득한 응원을 보낸다. 김계란을 비롯한 동료들의 따뜻한 응원을 지켜보던 박종팔은 복받치는 감정에 눈시울을 붉힌다.
그런가 하면 박종팔의 복귀전에는 김계란 외에도 박종팔의 든든한 지원군이 대거 행차, ‘돌주먹 응원단’으로 맹활약한다. 그 시절 스포츠 중계 레전드인 송재익&이윤철 콤비와 대한민국 유일의 프로 복싱 세계 챔피언인 최현미 등이 자리한 가운데, 이들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경기 흐름에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몰입을 보인다. 모두를 놀라게 한 박종팔과 정민호의 역사적인 경기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김계란이 바쁜 시간을 쪼개 박종팔의 경기를 관람하며, 링 밖에서 열혈 응원을 건네는 모습으로 더욱 강렬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며, “본 경기 전 관객을 상대로 실시한 승부 예측과 실제 결과에서 ‘반전’이 쏟아진 만큼, 흥미진진한 승부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현정화-이만기-남현희에 이어 ‘돌주먹’ 박종팔의 복귀전이 펼쳐지는 ‘국대는 국대다’ 8회는 3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MBN ‘국대는 국대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