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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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김혜수, 조인성 품에 '쏙'…차태현 "괜히 오셨어" (어쩌다 사장2)[종합]

기사입력 2022.04.29 11:3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김혜수가 '어쩌다 사장2'에 출격, 유쾌한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 다음 주 예고편에는 영업 8일 차 알바생으로 합류한 김혜수, 박경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아침부터 잔뜩 긴장한 상태였다. 차태현은 "오늘 알바생은 회장님이 알바 체험하러 오는 느낌 아니냐"라고 했고 조인성은 앞치마를 정돈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알바생 김혜수와 박경혜가 등장했다. 차태현은 김혜수를 보고서 90도로 깍듯하게 인사했다. 김혜수는 조인성에게 "자기야" 하며 달려가 품에 안기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캐셔 교육이 시작됐고 김혜수는 "나 이거 잘 못할 거 같아"라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바코드 찍기에 성공하자 소녀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사장님, 나 이거 모르고 하나 찍었는데 내가 사야 되냐"고 물으며 허당미를 뽐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나아가 김혜수는 '공부방'을 '곰보빵'으로 알아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혜수는 "왜?" "왜 그냥 가세요? "뭐라고 쓰여 있어?" "이건 왜 열려?"라고 물으며 궁금해했다. 이에 차태현과 조인성은 김혜수의 '왜' 지옥에 빠졌다. 차태현은 "여태껏 온 분 중에 호기심이 제일 많은 거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예고편 말미에는 차태현이 비명 소리가 들리는 카운터를 바라보며 "왜그래. 아니 알바 괜히 오셨어 정말"이라며 한탄해 과연 마트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예고편이 공개된 후 시청자들은 "차태현도 대선배인데 김혜수에게 90도 인사라니", "알바 첫날에는 실수하는 게 맞다", "김혜수가 예능 나오는 거 처음 봐요", "목 빠지게 기다렸어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김혜수가 출연하는 '어쩌다 사장2'는 5월 5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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