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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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주민경, 남편 윤경호와 추자현 불륜 의심

기사입력 2022.04.28 22: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과 주민경이 갈등을 빚었다.

2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8회에서는 변춘희(추자현 분)가 박윤주(주민경)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춘희는 박윤주를 집으로 불렀고, "다른 게 아니라 이 편지. 자기가 준 거잖아"라며 협박 편지를 들이밀었다. 박윤주는 "저요? 왜 저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보냈단 증거 있어요? 언니 진짜 어이없다"라며 쏘아붙였고, 변춘희는 "왜? 내가 자기 남편 옛날 여친이라서? 그래. 맞아. 나 옛날에 만수 씨 잠깐 사귀었어"라며 밝혔다.

박윤주는 "진짜 뻔뻔하다. 그런 이야기를 어떻게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해요?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아요?"라며 발끈했고, 변춘희는 "내가 누구처럼 불륜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자기도 지금 남편이 첫사랑은 아니잖아"라며 못박았다.

박윤주는 "네. 이거 내가 보냈어요. 어차피 악행 저지른 사람은 찔리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 아니에요? 언니도 찔리나 보지"라며 화를 냈다.

변춘희는 "그래서 내가 자기를 부른 이유가 이 유치한 장난만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나지만 자기도 자식 잘 키워보자는 마음이 큰 것 같으니까 이 편지는 없던 일로 하자고. 좋을 거 없잖아. 사람들한테 알려져봤자"라며 제안했다. 

박윤주는 이만수(윤경호)와 변춘희의 불륜을 의심했고, "그때 우리 남편 왜 또 만났어요. 주차장에서. 남편이랑 이야기하는 거 다 봤어요. 둘이 무슨 이야기했어요. 뭐 둘이 다시 연애라도 해보게?"라며 울먹였다.

변춘희는 도리어 "그러니까요. 곤란해죽겠어. 아직도 저렇게 미련이 남아서 질척대잖아. 가서 제발 좀 전해. 전화 좀 그만하라고. 이렇게 지고지순한 와이프가 있는데 왜 그렇게 한눈을 팔고 싶어 하는지 네 남편은"이라며 독설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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