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 11K 극찬한 서튼 "판타스틱 피칭 보여줬다"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에이스 찰리 반즈의 호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팀 간 3차전에서 4-1로 제압하고 단독 4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반즈가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8이닝 5피안타 1사구 11탈삼진 1실점의 완벽투로 SSG 타선을 압도했다. 시즌 5승째를 수확하고 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타선에서는 조세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이학주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정훈 3타수 1안타 1타점, 한동희 3타수 1안타 1타점 등 주축 선수들이 나란히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후 "반즈가 판타스틱 한 투구를 보여준 덕분에 시리즈를 동률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반즈는 6회까지 압도적이었고 7, 8회에도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타선이 경기 초반 4점을 낸 부분이 주요했고 최준용도 9회초 마무리를 잘해줬다. 한팀으로 일궈낸 승리였다"며 "평일인 목요일 밤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야구장에 와주셔서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부산, 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