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선우용여 딸 최연제가 남편 케빈과 처음 만나게 된 때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에서는 딸 최연제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간 선우용여의 여행기를 전했다.
최연제의 가족뿐 아니라 남편 케빈의 가족들까지 모두 최연제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파티 자리에서 최연제는 남편 케빈과 만났던 때를 공개했다.
최연제는 "엄마가 사준 걸 면세점에서 찾느라 비행기 늦게 탔는데 무릎에 누가 뭘 떨어뜨리더라""며 그게 편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도 못 보고 화장실 가는 모습만 봤는데 편지 내용이 너무 순수했다"고 회상했다.
편지 속에는 약혼하셨을지도 모르고 남자친구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용기를 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최연제는 "친구로 지내자고 인사할 때 손이 닿았는데 땀이 많았다. 순수하구나 싶었다"고 말을 이으며 운명적인 만남을 행복한 표정으로 설명했다.
[사진=최연제 부부 ⓒ MBC '기분 좋은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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