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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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싱글맘' 지연수 "60살 전엔 누군가 만나보고파" (갑조TV)[종합]

기사입력 2022.04.27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지연수가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연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갑조네TV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연수는 평소 쉬는 날 무엇을 하는지 묻자 "평일에 쉬게 되면 누워있고 싶다. 아이와 살다보면 누워있고 싶은데 잘 안 된다. 일어나서 청소도 해야 하고, 아이가 오면 먹을 밥 준비도 해야 한다. 다음 촬영 준비도 하면서 보낸다"고 전했다.

작년에 비해 올해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지연수는 "용기와 자존감이 조금 생겼다. 작년에는 일하는 자체가 부담이었다. 용기도 나지 않았다. 일을 많이 하고 직원들과 친해지면서 신뢰도 쌓이고 마음도 열리고 용기도 얻은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이혼 후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지연수는 양육에 대한 철학이 있는지 묻자 "아이가 이제 7살이다.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문득 제가 없으면 혼자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내가 없는 순간에 아이가 스스로 뭔가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살아가는 생활하는 패턴이나 꼭 해야만 하는 것들을 가르쳐주고 있다.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스스로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민수 엄마'가 아닌 지연수로서 삶을 누린다면 무엇을 해보고 싶을까. 그는 "혼자 어디를 가본 적은 없다. 기회가 된다면 맛있는 저녁을 친구들과 먹는 소소한 바람이 있다. 싱글맘에게는 큰 바람이다. 아이가 한참 커서 혼자 시간을 보낼 때나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는 연애에 있어서도 같은 마음이라고 했다. 지연수는 "제가 어떻게 누구한테 아이를 맡기고 누구를 만나겠냐. 아예 생각조차도 없다. 그렇지만 작은 소망이 있다면 60살이 되기 전에 누군가를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밝히면서 "농담이다"고 웃었다. 

한편 지연수는 일라이와 지난 2020년 이혼했으며 현재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동반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갑조TV 유뷰트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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