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송재림이 '야차'에서 남성미를 뽐냈다.
8일 공개된 영화 '야차'에서 송재림은 숨막히는 액션을 선보였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송재림은 블랙팀의 행동파 요원 재규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총기, 무술 등의 임무에 능하며 무슨 작전이든지 저돌적으로 수행해내는 강한 남성적 선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었다.
"딱 맞는 옷을 입었다"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재규 역할에 녹아든 송재림은 남성미 강한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그간 송재림이 주로 맡아왔던 캐릭터와는 사뭇 거리가 멀지만 송재림은 데뷔 이후 가장 강력한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잡는 데 성공했다.
거친 부산 사투리도 매끄럽게 구사한 송재림은 독보적인 색깔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일관된 캐릭터 해석과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송재림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야차'는 공개 3일만에 1254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사진 = 핑크스푼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