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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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넌 끼 없어" 임창정, 둘째子 노래+연기에 '팩폭'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2.04.25 23:18 / 기사수정 2022.04.25 23: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창정이 예고를 가고 싶다는 둘째 아들에게 팩트폭격을 퍼부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서하얀 부부가 아들들의 골프 아카데미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창정과 서하얀은 차 안에서 휴게소 간식을 먹으며 오창으로 향했다. 오창은 둘째 준성이의 골프 합숙소가 있는 곳이었다. 준성이는 첫째인 형 준우와 함께 있었다. 준성이는 임창정과 서하얀이 도착하자 비거리가 잘 나왔다고 얘기해주며 직접 보여줬다.

임창정은 실력이 많이 좋아진 아들의 스윙에 흐뭇해 하더니 갑자기 내기를 해 보자고 했다. 서하얀은 "무슨 내기를 해. 질 것 같은데"라고 두 아들의 승리를 확신했다. 하지만 임창정은 지난 2021년 프로선수들도 나가는 대회에서 1등을 한 적이 있었다. 서하얀은 "골프채널에서 남편을 보니 새롭더라"고 했다.



임창정 삼부자는 공을 쳐서 남은 거리가 적은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의 거리 5m 퍼팅 대결에 나서며 벌칙은 소원 들어주기로 했다. 두 아들은 자신들보다도 서하얀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어 했다. 준우는 서하얀이 고민을 하자 "아빠 당구 끝나고 엄마가 데리러 가지 말고 알아서 오기"를 제안했다. 임창정은 그 얘기를 듣고 당황했다. 준성이는 서하얀의 휴식을 위해 임창정 혼자 막내즈 3명 데리고 놀이공원 가기를 제안했다.
 
임창정은 자신이 이기면 준성이는 2달 안에 70kg까지 만들기, 준우는 2달 안에 턱걸이 7개로 늘리기를 벌칙으로 하라고 했다. 임창정은 0.24m를 기록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서하얀은 임창정의 좋은 기록에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준성이는 홀인원에 성공하며 임창정의 놀이공원행을 결정지었다. 준우는 아쉽게도 0.25m를 기록해 턱걸이 7개 달성을 하게 됐다.  

준우는 임창정에게 진 것이 아쉬웠던 나머지 아이언 내기를 하자고 했다. 이에 임창정 삼부자는 130m 거리 홀에 가장 근접하면 승리인 어프로치 대결을 하기로 했다. 임창정은 "내가 이기면 놀이공원 갈 때 준성이, 준우도 따라와. 대신 엉마는 그날 쉬는 거다"라고 했다. 준우는 앞서 서하얀에게 선물하지 못한 임창정 셀프귀가 벌칙을 다시 걸었다. 준성이는 자신이 이기면 새 휴대폰을 사 달라고 했다.

가장 처음에 나선 임창정의 남은 거리는 6.7m였다. 임창정은 기록이 잘 나오자 준성이를 향해 "준표 업고 다녀야 된다. 기저귀도 다 갈아야 된다"고 했다. 준성이는 임창정의 자극에 영향을 받았는지 15.6m가 나왔다. 이어 준우는 5.4m로 서하얀에게 임창정의 셀프귀가 벌칙 선물을 안겼다.

임창정과 서하얀은 골프 선생님 집에서 세 들어 살고 있는 준성이의 기숙사를 가 봤다. 서하얀은 이불, 반찬, 연습복, 책 등을 준성이에게 챙겨줬다. 준우는 준성이가 예고를 가고 싶어 한다는 얘기를 해 임창정을 놀라게 했다. 임창정은 "골프하는데 예고를 왜 가? 연예인 된다는 거 찬성이야. 근데 넌 끼가 없다"고 했지만 노래를 한 번 시켜봤다. 준성이는 '소주 한잔'을 불렀다. 임창정은 준성이 노래를 돈 주고 듣고 싶지는 않아고 평했다.


임창정은 연기도 한 번 해 보라고 했다. 서하얀과 준우는 웃음을 참느라 안절부절못했고 임창정만 몰입을 했다. 임창정은 표정이 좋았다고 하더니 "준성아 골프 치면 안 될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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