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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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이상용, "아내 방에 가둔 적 있다" 고백

기사입력 2011.03.24 23:5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뽀빠이' 이상용이 결혼 전 일어났던 아내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상용은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대학시절 자신보다 1년 선배인 아내를 보고 너무 예뻐서 프러포즈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상용은 산에 집을 짓고 아내한테 집으로 와서 밥을 해달라고 부탁한 뒤 집을 찾아온 아내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상용의 아내는 자신보다 어리고 키가 작은 이상용을 아기 취급만 했다고. 이에 이상용은 꾀를 내어 아내에게 "누나 이 산에 간첩이 왔다. 나가면 총을 쏜다"는 거짓말을 하고 아내를 집밖에 못 나가게 했다고 고백했다.

이상용은 자신의 거짓말에 속아 무서워하는 아내에게 "나랑 결혼하자. 그래야, 키도 적당한 아이가 나온다. 우린 운명이다"라고 밤새 프러포즈를 해 결국 결혼 승낙을 얻어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이상용을 비롯해 박세민, 김학래, 왕종근, 김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이상용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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