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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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빈말 못하지만 속으로 참는 스타일" (살인자의 쇼핑목록)

기사입력 2022.04.25 15:2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설현이 '살인자의 쇼핑목록' 캐릭터와의 닮은 점을 전했다.

25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배우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 이언희 감독이 참석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영화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 등을 연출한 이언희 감독과 드라마 '원티드', '오늘의 탐정'의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설현은 극중 동네를 지키는 순경이자 20년 대성(이광수 분)바라기 도아희 역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열정 넘치는 순경으로 존재감을 뽐낸 바.

김설현에게 도아희와 닮은 점, 다른 점을 묻자 "아희는 할 말을 참지 않는 스타일인데 저는 빈말을 못하는 스타일이다. 솔직한 건 비슷한 점인 것 같은데 저는 속으로 참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발랄하고 긍정적인 면은 비슷한 것 같은데 저는 추진력이 좀 약한 편이다. 근데 아희는 결심하면 바로 실천하는 스타일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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