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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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골' 손흥민, 유러피언 골든 슈 TOP10 진입 눈앞

기사입력 2022.04.24 15:5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러피언 골든 슈 TOP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24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현재까지의 유러피언 골든 슈 순위를 나열했다. 유러피언 스포츠 매거진스가 주최하는 유러피언 골든 슈는 유럽 각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단일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1996년부턴 각국 리그의 UEFA(유럽축구연맹) 리그 랭킹을 토대로 포인트제를 도입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 17골로 34포인트를 얻어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토퍼 은쿤쿠(RB라이프치히)와 17골로 동률이지만, 은쿤쿠가 한 경기 더 많이 뛰어 12위가 됐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과 날카로운 결정력을 정기적으로 합작하며 생산적인 파트너쉽을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위에는 분데스리가에서 18골로 득점 3위이자 36포인트를 얻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10위, 리그1에서 20골로 득점 3위이며 40포인트를 얻은 비삼 벤 예데르(AS모나코)가 9위, 역시 20골로 벤 예데르(33경기)보다 한 경기 덜 뛴 마르탕 테리에(스타드 렝스)가 8위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2골로 44포인트를 얻어 5위에 이름을 올렸고 라리가 득점 선두인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25골, 50포인트로 3위다. 역시 25골로 벤제마(29경기)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세리에A 득점 선두 치로 임모빌레(라치오)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시 1위는 분데스리가 31경기 33골이라는 경이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29경기 41골로 故 게르트 뮐러의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골을 경신한 그는 지난 시즌 골든 슈에 이어 골든 슈 2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 2021/22시즌 유러피언 골든 슈 순위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분데스리가-31경기 33골)
2위 치로 임모빌레(세리에A-28경기 25골)
3위 카림 벤제마(라리가)-29경기 25골)
4위 두샨 블라호비치(세리에A-31경기 23골)
5위 모하메드 살라(프리미어리그-30경기 22골)

6위 킬리앙 음바페(리그1-31경기 22골)
7위 패트릭 쉬크(분데스리가-24경기 21골)
8위 마르탕 테리에(리그1-32경기 20골)
9위 비삼 벤 예데르(리그1-33경기 20골)
10위 엘링 홀란드(분데스리가-21경기 18골)
11위 손흥민(프리미어리그-30경기 17골)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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