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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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중책 맡은 김도영…"출루하고 주루 플레이 해줘야 활기 생겨"

기사입력 2022.04.22 17:29 / 기사수정 2022.04.22 17:3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루키 김도영(19)이 리드오프로 출격한다.

KIA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이날 KIA는 김도영(유격수)-김선빈(2루수)-나성범(지명타자)-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이창진(좌익수)-이우성(우익수)-한승택(포수)-류지혁(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중책은 로니 윌리엄스(3G 1승 1패 ERA 1.15)가 맡는다. 

김도영이 6경기 만에 리드오프로 복귀한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김도영에 대해 "매 경기 안타를 하나씩 치고 있다.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 한다. 못 칠때도 있지만, 앞에서 출루를 하고 주루 플레이를 해줘야 팀에 활기가 생긴다"면서 "수비는 어색한 3루보다 유격수 수비가 더 안정적이다. 계속 해오던 포지션이라 덜 어색하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콜업된 이창진은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창진은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타율 0.200 1홈런 2타점 OPS 1.000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이창진은 재작년부터 꾸준히 경기에 나갔던 선수다. 활용도가 높다. 타격, 수비, 주루 등 평균 이상을 할 수 있는 선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한 최형우는 이날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에 김 감독은 "목에 담 증세가 있다. 후반부 상황을 보고 대타로 출전시키려 한다"라고 밝혔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박찬호는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김 감독은 "박찬호는 수비도 해야하고, 주루도 해야하는 선수다. 활동량이 많은데 지금 무리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피로가 쌓인 것 같다.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열흘 안에 완치가 되면 바로 콜업 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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