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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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임신'에도 열일 …"일하는 게 태교, 에너지 넘쳐" (국대는 국대다)[종합]

기사입력 2022.04.22 15: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임신 중인 홍현희가 '열일'의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MBN '국대는 국대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전현무, 배성재, 김동현, 홍현희, 김민아와 이효원 PD가 참석했다.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앞서 탁구 영웅 현정화, 씨름판 대통령 이만기, 펜싱 여제 남현희 등이 출연해 복귀전을 치른 바 있다. '국대는 국대다'는 재정비 기간을 가진 후, 대한민국 복싱계 레전드 박종팔 편으로 컴백하게 됐다.

홍현희는 현재 2세 '똥별'을 임신 중이다. 그럼에도 '열일'을 이어가고 있는 바. 임신을 했음에도 쉼 없이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를 들은 김동현은 "나한테 '오빠 임신 몇개월까지 일할 수 있어?' 이러더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이 프로그램은 에너지를 받는다. 아이한테 좋은 태교이기도 하다. 그래서 끝까지 하고 싶은 마음에 여쭤봤다"는 말로 김동현에게 질문을 한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홍현희는 "임신과 상관없이 에너지가 넘친다. 그래서 열일 하고 있다"며 "저는 그냥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만 있다"고 말했다. 

출연한 레전드 선수 중 '똥별'이 닮았으면 하는 선수도 있을까. 그는 "그분들의 정신, 진정성을 배웠으면 좋겠다. 누구 하나 찍기엔 너무 대단한 분이라서 그분들의 피지컬 이런 거까지 다 닮았으면 한다. 너무 좋은 태교 방송이다.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답했다. 

홍현희는 '국대는 국대다'에서 식단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그는 "제 사비로 모든 선수들의 음식을 한다. 저도 막 우러난다. 이걸 드시고 에너지 넘치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단 마음이다. 연세가 있는 분은 소고기, 단백질 위주였다. 항상 어르신들 뵐 때는 공진단을 하나씩 갖고 간다. 인사 드리면서 좀 우러나더라"며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제가 이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영광이라서 우러났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국대다 국대다'는 23일 오후 9시 20분 7회 방송 예정이다.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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