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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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X전인권, '그것만이 내 세상' 레전드 듀엣 무대 공개 (국가가 부른다)[종합]

기사입력 2022.04.22 01: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창근과 전인권이 듀엣 무대를 꾸몄다.

21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국가단 멤버들이 박창근의 국민가수 자리를 놓고 재도전을 펼쳤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이병찬이었다. 김성주는 "첫 무대가 기억나냐. 마이크가 흔들릴 정도로 긴장했었다"고 언급했다. 이병찬은 "지금은 (마이크 대에) 걸면 되니까"라고 미소 지으며 여유를 뽐냈다. 이어 "떨리냐"는 질문에는 "전혀 떨리지 않는다"고 대답해 변화한 모습을 보여 줬다.

이병찬은 조용필의 '어제, 오늘, 그리고'를 열창하며 완벽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지영은 "병아리처럼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이제 장닭이 되지 않았나"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이병찬은 "이제 병아리가 아니다. 쌈닭 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가수' 최종 3위를 기록했던 이솔로몬은 "최선을 다해서 무대를 박살내 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솔로몬은 김건모의 '첫인상'을 부르며 간드러지는 퍼포먼스로 여심을 녹였다. 김성주는 "작정을 했다"며 감탄했다.

최종 2위를 기록했던 김동현은 투지를 불태우며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했다. 김동현은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백지영은 "가수는 노래를 하면서 자기가 넘어야 할 산을 안다. 그 산을 하나씩 정성스럽게 넘는 모습을 보며 감탄이 나왔다. 그런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박창근은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박창근은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무대를 준비했다. 박창근은 무대 중간 일렉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박창근의 활약에 백지영은 "얄미운 사람이다. 옆에선 병약한 모습을 보였다. 사람을 무장해제시키며 기대치를 낮춰 놓더니 일렉 기타를 세팅하고 샤우팅까지 했다. 저 사람 안에 여우와 곰이 같이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전인권이 등장해 박창근과 함께 '그것만이 내 세상' 듀엣 무대를 꾸몄다. 전인권과 박창근은 완벽한 가창력과 하모니를 뽐내며 패널과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나자 국가단 멤버들은 "말도 안 된다"며 감탄했다.

그외에도 국가단 멤버들은 전인권의 노래로 한 곡 나눠 부르기 대결을 펼쳤다. 전인권은 이솔로몬과 김희석의 '사랑한 후에' 듀엣 무대에 "별이 춤추는 것 같았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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