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이영주 자산관리전문가가 주식할 때 주의점을 일렀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목요특강' 코너에는 이영주 자산관리전문가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주 자산관리전문가는 "주식은 당장 내일 오를 걸 고른다. 부동산과 주식을 다르게 한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좋은 것을 사서 오래 갖고 있으면 그게 다 돈이 된다. 주식이 위험한 게 아니라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이 위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산투자는 위험이 감소한다. 그러나 수익도 함께 줄어든다. 분산을 많이 하면 할수록 수익이 평균밖에 되지 않는다. 지금 부자인 회사가 앞으로도 더 부자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우량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영주 자산관리전문가가 가장 강조한 것은 '투기꾼이 되지 말고 주주가 되자'는 메시지였다. 그는 "주식 투자의 본질은 우량 회사의 주식을 장기적으로 보유해서 주주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는 주주보다 투기꾼이 많다. 그래서 주식 시장이 요동을 치고 회사가 성장하지 못하는 구조가 된다. 투기꾼은 당장 내일 주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면 원망하며 팔아치운다. 주주는 장기적으로 회사가 성장하기 바란다. 주가가 떨어지면 회사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추가 매수한다. 단기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말고 주주가 되어 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