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3 21:01 / 기사수정 2011.03.23 21:0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산갈치가 일본 대지진을 예고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어 화제다.
최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일본 지진이 일어나기 몇 주 전부터 이시카와현에서 10마리의 산갈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산갈치는 본래 대서양이나 태평양 등 온대 및 열대 심해 수백m에 살며 몸길이가 5~10m에 달하는 대형 어종이다.
지반이 흔들리거나 지진에 관한 이상 징후가 보이면서 산갈치가 해수면으로 올라왔다는 것.
한편 보도에 따르면 고베 지진센터 히로시 다지히 대변인은 인터뷰를 통해 "일본 민간전승에 산갈치가 나타나면 지진이 일어난다는 설이 있었지만 이러한 설은 과학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이다" 고 전했다.
[사진=텔레그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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