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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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尹 당선인 편 논란 속 정면돌파…"편성 변경 없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4.20 16: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유퀴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편이 논란 속 예정대로 방송된다.

20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윤석열 당선인의 녹화분은 변동사항 없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윤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한 뒤 비공개로 '유퀴즈' 촬영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분은 20일 오후 8시 40분으로 편성이 확정됐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SBS '집사부일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대통령 당선 이후 예능프로그램 출연이라는 점을 두고 시청자들의 찬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윤 당선인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후 '유퀴즈'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치인의 섭외가 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색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우려다.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폐지'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윤 당선인이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 기대된다는 호의적인 반응도 존재한다.

현재까지 '유퀴즈'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된 게시글이 1만여 건에 달하고 있다.

해당 논란은 유재석을 향한 걱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유재석이 의도치 않게 정치색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는 것. 아직 방송분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시청자들은 "유재석 실망이네요", "유재석 정치색 알겠다", "유재석 이력에 흠집 나는 것 같다", "유재석 아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 당선인의 출연을 두고 계속해서 찬반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공개될 방송분에서 윤 당선인이 어떠한 이야기를 풀어놓을지, 이후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 당선인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늘(2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N 시청자 게시판, 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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