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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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수베로 감독 "정은원·노시환 등 타선 살아나 긍정적"

기사입력 2022.04.19 22:33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투수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차전에서 6-2로 이겼다. 

한화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김민우가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김민우는 네 번째 도전 만에 올 시즌 첫승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타자들도 힘을 냈다. 리드오프 정은원은 결승 득점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 슬럼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외국인 타자 터크먼도 5타수 2안타로 제 몫을 해낸 가운데 노시환도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노수광 3타수 2안타 1타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한화 불펜 필승조도 7, 8, 9회 롯데의 추격을 실점 없이 잠재우면서 깔끔한 승리가 완성됐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경기 후 "김민우가 5이닝 동안 선발투수의 역할을 잘 수행했고 불펜도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잘 막아줬다"며 "노시환이 필요한 상황에서 4번타자의 역할에 맞는 타격을 해줬고 정은원, 터크먼, 노수광도 자기 역할에 맞는 스윙으로 득점을 더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격적으로 타선이 살아나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고 타격감이 좋은 롯데를 상대로 투수들과 수비가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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