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경규와 여동생 순애 씨가 부모님을 떠올렸다.
19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김정은·김정민 자매, 딘딘 남매, 이경규·이순애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와 순애 씨는 함께 살던 옛 시절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예전에 같이 키운 셰퍼드를 이야기하며 아버지도 개를 좋아했다는 걸 회상했다.
계속 눈을 마주치지 않다가 이제서야 동생의 얼굴을 본 이경규는 "자세히 보니까 너는 엄마를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순애 씨는 "오빠가 엄마를 많이 닮았다. 아버지도 많이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어디 아프지는 않냐"는 이경규의 물음에 순애 씨는 "여기저기 다 아프다. 안 아픈 데가 없다. 허리도 안 좋다. 척추가 휘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