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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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영화제 43관왕 '매스', 5월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22.04.19 16:40 / 기사수정 2022.04.23 01: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매스'(감독 프란 크랜즈)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매스'는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두 부부의 슬픔, 분노, 절망, 후회가 폭발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프란 크랜즈 감독의 데뷔작으로 앤 도드, 리드 버니가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부부를, 마샤 플림튼과 제이슨 아이삭스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부를 연기한다.

'매스'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95% 기록을 시작으로 메타스코어 MUST SEE, 2021년 베니티 페어 선정 최고의 영화 TOP10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작품답게 전세계 43관왕 79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와 제7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앤 도드를 시작으로 리드 버니, 마샤 플림튼, 제이슨 아이삭스 네 배우의 이례적인 연기상 배틀과 연이은 베스트 앙상블상 수상은 111분을 꽉 채우는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국내에서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플래시 포워드 관객상을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폭발 직전의 고요함을 담은 듯한 강렬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텅 빈 방안, 한 개의 책상, 네 개의 의자를 보여주는 1종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부모로 만난 두 부부가 마주 앉은 채 쏟아낼 돌이킬 수 없는 시간에 관한 진실과 진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빨간 리본이 바람에 흩날리는 들판의 풍경을 담은 1종은 슬픔, 분노, 절망, 후회로 가득 찬 그들의 시간을 위로하듯, 대비되는 평화로운 풍경이 먹먹함을 전함과 동시에 영화를 통해 밝혀질 충격적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매스'는 5월 개봉한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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