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00

김영희 PD, 교체…"원칙 무너뜨렸다"

기사입력 2011.03.23 16:01 / 기사수정 2011.03.23 16:0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가 전격 교체된다.

지난 22일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는 사퇴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게 시청자들에게 사죄하는 것이라 생각된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하루가 지난 23일 MBC는 "녹화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출연진과 제작진이 합의해서 규칙을 변경했다 하더라도 '7위 탈락'은 시청자와의 약속이었다. 기본 원칙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김영희PD 교체 결정하기로 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 번의 예외는 두 번, 세 번의 예외로 이어질 수 있고 결국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인 '원칙'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조치가 불가피했다"고 전하며 김영희 PD 교체 결정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시청자들이 '나는 가수다'에 보여준 관심에 감사드린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여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 라며 그동안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고를 마무리했다.

한편, MBC 측은 곧 김영희PD 의 후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 = 김영희 ⓒ MBC 나는 가수다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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