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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진 한국팀의 강세'…그랜드 파이널에서 좋은 경기력 펼친 Top5는? [PWS 2022]

기사입력 2022.04.19 16:30 / 기사수정 2022.04.19 16:1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PWS 2022 그랜드 파이널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들은 누구일까?

지난 7일부터 4일에 걸쳐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 1'의 그랜드 파이널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PWS 2022 그랜드 파이널 결과, 1위는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한 광동 프릭스가 이름을 올렸다. 광동은 무려 200점을 넘어서며 2위와의 격차를 쭉쭉 벌렸다. 광동은 선수 개인 기록 Top5에 두 명의 이름을 올리며 1위의 명성을 드높였다.

광동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던 다나와 이스포츠와 기블리 이스포츠는 2위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광동이 3일 차부터 크게 앞서 나가긴 했지만, 두 팀 역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마지막까지 2위 경쟁을 펼쳤다.

'PWS: 페이즈 1' 일정이 마무리 된 상황, 엑스포츠뉴스는 위클리 파이널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펼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베스트 선수 5명을 꼽아봤다.


> 광동 프릭스 '이엔드' 노태영

총 4번의 위클리 파이널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광동은 누적 포인트 324점을 달성하며 1위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했다. 광동은 2명이 새로 합류한 상황에서 교전 능력을 앞세워 운영부분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PWS를 휩쓸었다.

그중 노태영은 45킬 17어시스트 39기절 7,596대미지를 기록했다. 경기 내내 좋은 화력을 보여준 노태영은 Top5 중 가장 많은 킬과 기절을 기록하며 그랜드 파이널의 MVP다운 면모를 확실히 입증했다.


> 광동 프릭스 '히카리' 김동환

노태영에 이어 이름을 올린 김동환은 39킬 23어시스트 35기절 7899대미지를 기록했다. 1위 확정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열심히 해서 따라 잡아봐'라는 각오를 전한 바 있는 김동환은 Top5 중 압도적인 어시스트와 대미지를 자랑하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 기블리 이스포츠 '애더' 정지훈


저돌적인 공격성과 준수한 필드 교전 능력이 돋보이는 기블리. 상위권을 유지하던 기블리는 광동의 1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다나와와 막판 2위 경쟁을 벌였다. 2위를 차지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했다.

기블리가 상위권을 유지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정지훈은 37킬 12어시스트 32기절 5519대미지를 기록했다. 정지훈은 Top5 중 세 번째로 많은 킬을 자랑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 다나와 이스포츠 '렉스' 김해찬


2위를 차지한 다나와는 1일차부터 2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막판에 기블리의 추격을 받게 됐지만, 다나와는 마지막 매치 치킨을 획득하고 극적으로 2위 자리를 탈환해 총 5,0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이러한 상황 속 선수 개인 순위 4위에 오른 김해찬은 34킬 11어시스트 33기절 5770대미지를 기록했다. Top5 중 세 번째로 높은 대미지를 입힌 김해찬은 좋은 교전 능력을 보여주며 다나와의 상위권 유지를 도왔다.


> 다나와 이스포츠 '살루트' 우제현

선수 개인 순위 5위를 달성한 우제현은 30킬 12어시스트 36기절 5514대미지를 기록했다. Top5 중 두 번째로 높은 기절 수를 기록하며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우제현은 팀원들과 힘을 합쳐 마지막 20번째 경기의 치킨 획득하는 데 이바지하고, 팀의 상위권 유지를 도왔다.

한편 'PWS' 대회의 상위 6개 팀인 광동 프릭스, 다나와 이스포츠, 기블리 이스포츠, 젠지, 마루 게이밍, 베로니카7, GEX, Donuts USG 등 8개 팀이 'PCS6 아시아' 진출을 확정 지었다.

'PCS 6'는 15일 아시아 퍼시픽 권역과 아메리카 권역을 시작으로, 29일부터는 유럽과 아시아 권역 매치가 진행된다. 일일 5매치씩 6일간 진행되며, 대회에 앞서 'PCS 6' 승자 예측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시 한 번 펼쳐질 치열한 대결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크래프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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