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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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장혁, '취중 넋두리'에 시청자도 울었다

기사입력 2011.03.23 11:17 / 기사수정 2011.03.23 11:1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장혁이 '취중 넋두리'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9회 방송분에서 김도현(장혁 분)이 론아시아 유인혜(김희애 분)와 함께 한영은행을 무너뜨리고 자신이 대표로 있는 론코리아를 매각협상대상자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도현은 이 기쁨을 나눌 사람이 없었고, 결국 술에 취해 넋두리를 늘어놨다.
 
도현은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엄니 나 해낸 거 봤어요?", "나 좀 자랑하고 싶은데 엄니 말곤 자랑할 사람도 없네"라고 말하며 남모를 아픈 심정을 털어놓았다.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시청자들은 "역시 장혁.. 완벽한 연기 멋지다", "저도 방송 보면서 울 뻔했습니다", "장혁 씨가 사니까 드라마가 재미있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마이더스' 9회 방송분은 전국 기준 13.1%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사진 = 마이더스 ⓒ SBS]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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