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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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투애니원 완전체, 늦기 전에 우리 힘으로 모이고 싶었어"

기사입력 2022.04.18 12:1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씨엘(CL, 본명 이채린)이 투애니원(2NE1) 멤버들과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씨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코첼라에 초대받고 이 자리에 멤버들을 꼭 초대하고 싶었던 이유는 너무 늦어지기 전에 나의 힘으로, 우리의 힘으로 모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 무대를 통해 지금껏 저희를 지켜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인사드리고, 지난 12년 동안 투애니원을 사랑해 주시고 시간을 함께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그 누구보다 제 자신에게 너무나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날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이 순간을 통해 다시금 지난날 우리를 통해 느꼈던 감정이 살아나길 바란다"며 "오늘 무대를 빛나게 해준 우리 멤버들과 이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고, 다음에는 이 무대 한 시간을 다 채우는 날을 위해 저는 계속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씨엘은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 2022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와 함께 '내가 제일 잘 나가' 무대를 선보이며 그룹 해체 후 6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나 이번 무대를 리더였던 씨엘이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감동을 안겼다.

한편, 1991년생으로 만 31세인 씨엘은 2009년 투애니원 멤버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10월 정규 1집 'ALPHA'를 발매하며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사진= 씨엘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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