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남다른 팬서비스를 제공했다.
16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께서 원하시면 다 해드리고 싶은 내 마음"이라는 글과 함께 팬과 나눈 DM을 캡처해 게재했다.
장성규가 공개한 DM에 따르면 한 팬은 "성규형 안녕하세요. 정말 팬입니다. 한 번만 욕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장성규는 "초면에 어찌 욕을 하니 XX야"라며 유쾌한 팬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팬은 "사랑합니다. 소원 들어주셨네요. 복받으실 거에요"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장성규는 "이런 요청은 자제 부탁한다. 마음이 무거워지니까"라며 욕 서비스에 다소 무거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대단한 팬서비스다", "팬분들 위하는 마음이 아름답다", "욕 요청은 성규 형에게도 힘들다고요", "너무 웃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성규는 2011년 JTBC 아나운서로 데뷔한 후 2019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사진= 장성규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