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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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X김숙X하하·정준하, 'WSG 워너비' 오디션 시작 (놀면 뭐하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17 06: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정준하, 가수 하하, 코미디언 김숙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 워너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오디션을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송은이와 미팅을 진행했고, "이번 기획사를 모집하는 데 있어서 여성 보컬 그룹도 마찬가지이지만 전혀 예상하지 않는 기획사, 단 한 번도 오디션 제안을 받아보지 않은 기획사. 시소가 그 한자리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제안했다.



그러나 송은이는 "너무 탐나는 제안이다. 꿀 같은 제안인 건 틀림없다. 솔직히 말해서 제가 너무 바쁘다. 프로그램도 6개 하고 있고 회사 콘텐츠도 서너 개 찍고 있고 대외적으로 미팅이 하루 6개 있다. 쪽잠을 8시간씩 자야 하기 때문에"라며 거절했다.

송은이는 임직원을 추천하겠며 김숙에게 연락했고, 김숙은 부 캐릭터 엘레나로서 미팅에 참석했다. 유재석은 김숙과 대화를 나눈 후 "너무 느낌이 좋다. 느낌상으로는 저희 쪽하고 너무 결이 잘 맞는다. 이런 느낌을 찾는 거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MSG 워너비라고 남성 보컬 그룹 알지 않냐. M을 W로 바꾸는 거다. 여성 보컬 그룹을 찾는 프로젝트를 여러분과 함께 하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송 대표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과정이다. 전권을 위임받아서 안테나를 대표하고 있다. 시소는 엘레나 대표님께서 한자리를 차지하시고. 두 분께는 소개하지 않은 두 기획사가 한 팀으로 합병해서 참여할 계획이다"라며 덧붙였고, 김숙은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김숙은 "이제 와서 이야기하겠다. (송은이) 얘는 바지다. 내가 실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재석은 하하에게 정준하의 회사와 합병하라고 권유했고, 하하는 "걔네는 꼬치집이지 않냐. 우리는 음악 하는데. 10년이 넘었다. 우리는 되게 탄탄하다"라며 발끈했다.


유재석은 "두 회사가 합쳐져서 시너지가 나는 뭔가가 있을 수 있다"라며 강조했고, 결국 하하가 이끄는 콴 엔터테인먼트와 정준하가 운영하는 야무진 엔터테인먼트는 한 팀으로 합류했다.

이후 유재석은 하하, 정준하, 김숙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유재석은 "다양한 각자 대표님의 이 오디션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다"라며 기대를 높였고, 오디션 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재석은 "3팀 모두가 합격이면 그분은 다음 라운드 바로 진출이다. 이게 문제다. 2팀이 선택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고민했고, 하하는 컨디션에 따라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할 수도 있음을 강조했다. 

김숙은 "그럼 보류로 두자"라며 거들었고, 유재석은 "이렇게 하자. 2표 받은 팀은 보류로 한 번 더 기회를 드리는 걸로"라며 못박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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