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7-3 승리를 거두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승9패를 마크하게 됐다.
이날 선발 윤대경은 개인 최다 6이닝을 소화, 무4사구 3피안타(1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첫 승을 올리며 팀 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수베로 감독은 "먼저 윤대경이 선발투수로서 6이닝을 잘 던져준 걸 칭찬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어 "타격 쪽에서는 하주석이 결승타 포함 3타점으로 활약해줬고, 김태연도 3안타를 터뜨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노수광도 중요할 때 타점을 올려주며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박수를 보내며 "그밖에 언급하지 않은 선수들 모두 제 역할을 잘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승리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화는 윤대경에 이어 주현상과 장시환, 정우람이 1이닝 씩을 책임졌고, 최재훈이 2안타 1타점 1득점, 마이크 터크먼이 2안타 1득점, 이도윤이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정은원과 이성곤, 장운호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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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