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성은이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로 활약했던 배우 김성은이 출연해 오은영에게 고민을 상담했다.
김성은은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다 내 탓 같다"고 고민을 전했다. 김성은의 고민을 들은 오은영은 "10여 년 전쯤 김성은의 지인을 우연히 마주쳤다. 제 손을 꼭 잡더니 김성은 씨가 걱정된다고 하더라. 꼭 한번 만나서 좋은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성은은 감정이 불편한 상황을 극도로 무서워한다고. 그 예로 "기획사 대표님도 나를 영입하면서 사업을 확장하려 하다 힘들어지셨다. 대표님에게 있어서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닐까 자책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성은은 "남자 친구들이 바람을 피우는 사건들도 있었다. 모든 연애가 안 좋았던 건 아니다. 반년 가량 만났던 남자 친구를 찐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지인에게 이성애자가 아니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충격이 너무 심했다. 내가 이런 사람이니까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거겠지 생각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