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찬, ‘어겐마’로 첫 정극 도전…김재경과 이복남매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한기찬이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통해 첫 정극 도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한기찬이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캐스팅됐다.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김재경, 이경영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극 중 한기찬은 서울중앙지검 지검장인 김석훈(최광일 분)의 아들 김영일 역을 맡았다. 영일은 안하무인한 성격에 막말을 서슴지 않는 인물로, 이복남매인 김한미(김재경)를 항상 탐탁치 않게 여기며 마주칠 때마다 갈등을 유발해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기찬은 2020년 웹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해 극 중 밝은 모습 뒤 상처가 있는 ‘한태주’ 역으로 시청자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은 신예다.

이어 작년에 공개된 ‘너의 재생목록’으로 사랑과 우정 사이 방황하는 청춘 ‘차원영’ 역을 맡았고, 같은 해 방영한 ‘숨은 그놈 찾기’에서는 냉철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매력의 ‘유고결’ 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올 상반기 공개 예정인 ‘오션라이크미’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에 이어, 이번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통해 첫 정극 도전에 나선다.

이처럼 작품마다 결이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변주를 이뤄내고 있는 한기찬이 첫 정극 도전 작품인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판타지오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