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학교' 윤민수 "子 윤후와 멀어질 때쯤 섭외 연락, 행복해"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윤민수가 아들 윤후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14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새 예능 '자본주의학교' 기자간담회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홍진경, 데프콘, 윤민수, 현주엽이 참석했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지난 설 연휴 파일럿 방송 당시 웃음, 정보, 공감, 감동까지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으며 최고 시청률 8%까지 기록하는 등 경제 예능의 필요성과 저력을 입증해 정규 편성됐다. 

이날 윤민수는 "(자본주의학교를) 너무 하고 싶었다 윤후가 이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찾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고 섭외 소감을 밝혔다.

윤후와는 2013년 '아빠 어디가' 이후 9년 만의 동반 출연이다. 윤민수는 "사실 방송 이외에 저와 만남이 잦지 않다. 또 아이가 사춘기가 오지 않았나. 그러다 보니까 괜찮다. 위기가 있을 때, 멀어질 때마다 방송이 (부자 사이를) 묶어준다. 윤후랑 같이 하는 시간이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후가) 나름대로 훈훈하게 잘 자랐다. 그래도 순수하고 착한 것 같으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자본주의학교'는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