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연하♥' 붐, 뜨거운 신혼 "출근 전 뽀뽀하면 지각" (TMI)[종합]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붐이 달달한 신혼 생활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net 'TMI SHOW' 오프닝에서 미주는 늦게 나타난 붐을 향해 "녹화 시작했다. 결혼했다고 나태해지셨냐"라고 농담했다.

붐은 지난 9일 7살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미주는 붐에게 "결혼한 소감이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붐은 "이제는 책임감이 더 강해지고 뭔가 안정된 느낌이다. 기분이 좋다"라고 답했다.

미주가 신혼여행에 대해 궁금해하자 붐은 "신혼여행은 못 갔다. 그런데 매일이 신혼여행 같다"라고 전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붐은 "아침에 인사하고 현관에서 뽀뽀하고 나오고 하지 않냐. 근데 나는 못 한다"라면서 "그렇게 하면 지각을 하게 된다. 뽀뽀를 하기 시작하면 다른 거까지 하게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미주는 "사실은 아내 분께서 뽀뽀를 안 해주는 거 아니냐. 뽀뽀해주려면 아내 분이 빨리 일어나야 되는데 안 일어나는 거다"라며 "남자 친구 없어서 서러워서 살겠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훈과 몬스타엑스 주헌이 여덟 번째 TMI 스타로 함께했다.

주헌은 ‘꾸꾸까까’로 애교 장인에 등극한 것에 대해 "원래 애교가 전혀 없었다"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헌은 "세상에 불만이 많은 시기를 보냈는데 데뷔하고 나서 주변에서 너무 무섭다고 하더라”라며 이미지 변신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주헌은 ‘꾸꾸까까’ 애교에 이어 개발한 ‘됴아됴아’ 애교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박지훈 역시 지지 않고 ‘저장’ 애교를 선보이며 애교 장인 면모를 뽐냈다.

사진=Mnet 'TMI SHOW' 방송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