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온라인’, ‘시즌17-2 업데이트’ 사전 이벤트 효과로 게임 사용량 급증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뮤 온라인’가 사전 이벤트 효과를 톡톡히 봤다.

13일 웹젠은 지난 4월 9일(토)부터 4월 10일(일) 기간 동안 ‘뮤 온라인’의 게임 순수 이용자 수(AU, Active User)와 동시접속자 수(MCU, Maximum Concurrent User)가 지난 주말과 비교해 각각 약 11%,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뮤 온라인’은 지난해 12월에도 ‘시즌17 업데이트’를 적용한 효과로 11월 순수 이용자 수와 동시접속자 수에서 각각 42.5%, 22.7% 상승해 게임 서비스 10년 만에 최다 이용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웹젠은 게임 사용량 상승의 원인으로 지난 4월 7일(목)부터 실시한 ‘사전 예약 이벤트’ 및 ‘친구 초대 이벤트’, ‘고포 상자 이벤트’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사전 이벤트에서는 ‘친구 초대 이벤트’가 게임 회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웹젠은 오는 4월 26일까지 ‘뮤 온라인’을 즐기고 싶은 친구에게 초대장과 복귀 선물을 발송하는 ‘친구 초대 이벤트’를 운영한다. 초대받은 친구 중 2명 이상 ‘친구 패키지’를 구매하면 ‘+13[귀속] 3차 날개(행운)’를 획득할 수 있다. 3차 날개를 보상으로 얻으면 ‘프리미엄 권능 패키지’도 구매할 수 있다.

단, 게임에 초대 가능한 회원은 3월 21일부터 4월 3일 사이에 게임에 접속한 기록이 없거나, 4월 4일 이후 게임에 가입한 이력이 있는 회원이다.

이외에도 ‘고포상자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들은 고블린 포인트를 소모해 ‘작은/보통/고급 고포상자’로 분류된 상자를 구매하면 ‘가루다의깃털’, ‘블러드엔젤의 혼’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웹젠은 4월 중으로 ‘시즌17-2 업데이트’에 신규 콘텐츠를 적용한다. 올해 ‘뮤 온라인’의 정식 서비스 21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웹젠의 ‘뮤 온라인’은 ‘뮤(MU)’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PC온라인 게임이다. 국내 최초 Full 3D 온라인 게임으로 운영을 시작해 화려한 그래픽과 날개 시스템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웹젠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