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허영지가 언니 허송연에게 분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집들이를 준비하는 허영지, 허송연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을 보고 집에 돌아온 허영지는 겉옷을 아무렇게나 벗은 허송연에게 "저게 뭐니?"라고 싸늘하게 물었다.
이에 허송연은 "사람이 좀 쉬어야 하지 않겠나. 쉬고 치우려고 했다"고 핑계를 댔다.
결국 허영지는 허송연의 30분 휴식 요청을 받아줬고, 허송연은 자신의 방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영상을 보는 데 열중했다.
약속한 휴식 시간이 끝나자 허영지는 허송연 방으로 향했지만 허송연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결국 허영지는 "침대에서 뭘 그렇게 먹냐. 내가 거치대 휴대전화 놓으라고 사줬지 쓰레기 봉투 걸어두라고 사준 거냐"고 분노를 터트렸다.
이어 "나는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 어떻게 흰 이불을 감당하려고 매일 화장하고 눕냐. 나 같으면 씻고 눕겠다"고 타박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