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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생활고 고백' 리치, 코로나19로 펍 휴업 "버티며 살아"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4.12 17: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생활고를 고백한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리치가 코로나19로 운영 중인 펍을 3개월 동안 휴업했다고 털어놨다.

리치는 오늘(12일) 오후 6시 신곡 '통금시간(Curfew)'을 발매한다. 음원 발매를 앞두고 리치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신곡, 근황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리치는 신곡 '통금시간'에 대해 "레트로 곡이다. 현대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뉴트로 곡"이라며 '가스라이팅'을 주제로 했다고 소개했다. 리치는 "서로 가스라이팅을 하는 거다. 상대방은 통금시간이 있는 거고, 그 통금시간에 맞춰서 남자도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남자는 통금시간을 없애려고 서로 가스라이팅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댄스곡을 준비한 리치. 그는 "데뷔 이후부터 계속 발라드만 하고 슬픈 이야기만 했다. SNS에서 '당분간은 아프고 슬픈 이별 노래는 자제하겠다'고 한 적이 있었다. 안 그래도 모두가 힘든데 저까지 나와서 그런 힘든 노래를 부를 필요가 있었나 싶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한 리치는 이글파이브 해체 후, 솔로 활동을 하면서 겪은 생활고를 털어놨다. 23살 무렵 월세를 내지 못 해 방에서 쫓겨나 지하 운동하는 곳에서 남몰래 밤을 지새웠다고. 

리치는 "(나이를 먹고 인기가 떨어지니까)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연락이 안 되고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다 떠나갔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최근에는 수원에서 펍을 운영 중인 근황도 전해졌다. 리치는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며 3~4개월 동안 휴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풀리고서 가게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며 "다 똑같이 버티면서 지냈다. 지금은 안 쫓겨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리치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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