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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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골' 이동국, K리그 3라운드 MVP

기사입력 2011.03.22 08:0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3라운드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이동국을 선정했다.

이동국은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서 개인 통산 100호 골과 101호 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전북이 0-2로 뒤지던 전반 31분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K리그 통산 6번째 100호 골 주인공이 된 이동국은 후반 19분 결승 헤딩골까지 넣으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통산 101골로 K리그 역대 최다 득점 순위서 윤상철(은퇴)과 함께 공동 5위에 오른 이동국은 올 시즌 처음으로 주간 베스트11에 뽑혔다.



한편, 3R 베스트11에는 이동국을 비롯해 공격수 장남석(상주), 미드필더 김재성(포항), 박현범(제주), 김상식(전북), 레이나(전남), 수비수 곽태휘(울산), 신광훈(포항), 황재훈(대전), 디에고(인천), 골키퍼 이운재(전남) 등이 뽑혔다.

3R 베스트팀은 전북, 베스트 매치는 이동국의 100호 골이 터졌던 전북과 부산의 경기가 선정됐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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