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美 허니문 출국→웨딩사진 추가 공개…세기의 결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현빈, 손예진 부부의 결혼식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

현빈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31일 현빈&손예진 배우가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쳤습니다. 다시 한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공개로 진행됐던 현빈, 손예진 부부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담겨있다.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밝게 웃고 있는 현빈, 손예진의 투샷이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또 이날 현빈, 손예진은 뒤늦은 신혼여행을 떠났다. 현빈, 손예진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를 탔다. 스케줄상 현빈이 먼저 도착해 아내 손예진을 기다렸다.

두 사람의 허니문 장소인 미국 LA는 과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던 곳이기에 눈길을 끈다. 당시 LA의 한 마트에서 두 사람이 장을 보는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바 있다. 당시 양측 소속사 뿐 아니라 현빈, 손예진 또한 이를 부인했었지만 열애설이 터졌던 LA는 결국 신혼여행지가 됐다.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으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4차례 열애설 끝에 지난해 1월 교제를 인정했고,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현빈은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듯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저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함께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현빈과 손예진은 3월 3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예복은 물론 식사 메뉴, 하객 답례품까지 화제를 모았던 상황. 추가로 공개된 예식 사진에 이어 신혼여행 출국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4번의 열애설부터 열애 인정과 결혼, 신혼여행까지. 톱스타 커플에서 부부가 된 현빈, 손예진의 모든 행보가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